두둥...

뜬금 없는 박스 사진에 놀라셨죠??

농심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응모 하여 운좋게 선정되어 기뻐했으나....

업무때문에 해외 출장을 가게 되어 완전히 잊어 버리고 있었네요..

귀국해서 보니 짜잔...^^

아 맞다..ㅋㅋ  완전 기쁨 두배였네요..ㅋㅋ

이제 부터 개봉기 입니다.

박스안에 프로틴 파우더  2.1키로에 프로틴 워터 2병이 들어 있고..간단한 브로셔가 있습니다.

박스 개봉후 프로틴 워터는 친구와 사이좋게 한병씩 원샷...

근데 나중에 보니 조금 잘못된 음용 방법 이더군요.. 운동전  중간 후로 나누어 조금씩 먹는게 권장 방법인듯..ㅡㅡ

몰랐죠..성격도 급하고 ..  목도 말랐고...

그리고 솔직히 전 이렇게 음료타입 단백질제품은 첨 본지라..맛도 살짝 요즘 나오는 비타민 워터 비시무리해서..

적응이 안되긴 했습니다.

뚜껑을 돌려 연후 안에 밀폐형 속지를 뜯어 보니 계량 스푼이 들어 있습니다.

메뉴얼을 읽어 보니...보통 다른 단백질 파우더와 달리 우유가 아닌 물에 녹여서 음용하라고 되어있네요..

음..사실 전 다른 파우더 들은 우유와 함께 먹을때 뭔가 더 맛있고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좋을껏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파우더 Q제품은 물에 잘녹는 수용성 제품이라고 합니다.

맛은 어떨까 궁금해서 물 500mm에 두 스푼을 넣고 열심히 쉐이킹해서 마셔 봅니다.

음... 기존 파우더하고는 차별화 되어 있습니다.

뭔가  입안에 남아 맴도는 느낌이 아니라 ...확실히 깔끔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전 배고프거나 좀 허기질때 우유에 걸쭉하게 타서 쭉쭉 흡입하던 단백질 파우더를 기대해서인지..

살짝..이건 뭐지??  단백질 파우더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든든한 식사 대용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적응기가 아니고..단백질의 흡수가 중요하다는 제조사의 글처럼 일단 오늘 부터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운동하며 후기 작성해 볼까 합니다.

사실 전 이십때 초반에 그때 당시 제일 유명(?)하던 물건너온 단백질 파우더를 두달정도 먹으며

순수하게 농구에 도움을 받고자 웨이트 트레이닝을시작 했었습니다.

그런데 두달동안 체중은 2키로 정도 붙고 근력도 조금은 향상 된듯 하였으나..

단백질파우더와 우유를 쉐이킹해서 먹은뒤..속도 조금 않좋고..가스가 찬듯한 느낌때문에

보충제를 안먹은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우더Q제품은 음용 2일차 까지 전혀 그런 부분이 없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거나 쿨가이 선발대회에 나갈 생각은 없는지라..

일단 저는 일반 가정식 2끼(점심.저녁)에 아침엔 파우더 Q를 마시며 주 5일로

홈트레이닝 위주로 운동할 계획입니다.

다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기로 한 이유는 요즘 농구를 해보니 이삼십때와 확연히 다른 운동능력에..

느려진 스피드..점프력 저하등으로..후배들에게 살짝(?) 코트에서 무시를 당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ㅋㅋ

다들 기다려...곧 돌아간다...ㅡㅡ칼날 같은 스탭과  어금니 꽉 물고 풀업 점프하는 나를 상상하며..

파우더Q 음용전 저질(?)몸매 공개 합니다..

드럽다 하시 마시고 변신 후기를 기대해 주세요..

공개적으로 농심 가족들 앞에 용기를 내어 시작하는 후기입니다.(이왕 하는거 공개적으로 지대로 해보려구요..)

꼭 성공하길 다짐해보며...

참고로 올해 41세 입니다.